5천 년 역사가 단숨에 이해되는 최소한의 한국사
사실 이 책은 읽을 만한 책이 없나 교보문고를 뒤지다가 읽기 쉽겠다는 생각에 고르게 되었다. 너무나도 유명한 최태성 선생님이 지은 책으로 한국사 1급 자격을 가지고 있는 분의 말을 빌리자면 한국사 교과서 내용을 짜내고 짜내서 지은 것 같다고 한다. 책의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고, 정말 술술 넘기면서 읽을 수 있는 책으로, 독서에 익숙하지 않은 나 자신도 모두 읽어내는데 4시간이 채 안 걸린 것 같다. 들어가는 말을 읽어보면 상식과 교양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쓰신 것을 알 수 있는데, 정말로 내 자신이 착각하는 역사적 순서를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50년을 병자호란이 먼저 일어났다고 생각했었는데, 실제는 정묘호란(1627)이 먼저 일어나고 병자호란(1636)에 발발한 것이었다. 대부분 알고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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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 19. 2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