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 2016년식 타이어 교체 후기

들어가는 말

 

올 겨울 영하 16도까지 떨어지면서 몇 번의 사고가 날뻔한 상태에서 조수석 뒷바퀴의 공기압이 계속 떨어지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유선 에어펌프로 압력을 채워봅니다. 처음에는 센서가 이상인가 보다 했는데, 타이어를 밟아보니 많이 말랑말랑합니다. 차체도 상당히 기울어진 것을 느꼈습니다. 자꾸 에어펌프를 사용하다 보니 알리에서 샤오미 펌프도 알아봤는데, 타이어를 교체하면 한동안 필요 없을 것으로 보여 구매하지는 않았습니다.

 

타이어에 실펑크가 있는지 확인을 해보고 지렁이를 박고, 겸사겸사 엔진오일을 갈러 오아시스에 갔습니다. 엔진오일 갈아주신 사장님께서 타이어 마모가 매우 심하니 빨리 교체를 해야한다고 조언을 해주셨네요. 심지어 조수석 앞바퀴는 측면이 터진 부분이 있었습니다.

 

타이어 가격 알아보기

타이어와 브레이크는 생명과 관계가 크기 때문에 냉큼 알맞은 타이어를 찾아봅니다.

K5 2016년식의 타이어는 205/65R16 으로 다 아시는 것처럼 단면폭 / 편평비 / 휠지름(인치)입니다.

먼저 danawa.com에 들어가 동일 모델을 검색해 봅니다.

저는 주로 다나와를 애용하는 편입니다. 오랫동안 사용하기도 했어서 편하네요.

 

다나와 205/65R16 검색화면

 

국산 타이어 업체 3사가 있었는데, 금호 쪽은 중국자본에 인수되었다는 기사를 본 것 같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이래저래 문제가 많다고 해서, 그리고 가장 비쌌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넥센으로 검색을 해보니 가격이 그만그만합니다.

 

넥센타이어

 

그중 젖은 노면제동력이 조금이나마 높은 엔페라 AU5 205/65R16을 선택했습니다.

 

넥센 엔페라

 

무료 장착이 가능한 가장 저렴한 곳이 위메프네요. 

 

위메프 넥센티이어

 

주문을 하니 1주일도 안되어 무료장착점으로 도착했습니다. (오늘 확인해 보니 23년 50주 생산품이네요)

 

타이어 교체 예약하기

 

예약을 잡는데, 예약이 잘 안 되는군요. 2주의 기다림 끝에 오늘 예약이 잡혔네요.

 

시간이 일과시간과 겹쳐서 결국은 반반차 쓰고 교체하러 갔습니다.

 

사장님 이하 직원들 모두 매우 친절하셨고요.

 

교체 후 휠 얼라이먼트도 추가금 50000원을 내고 마무리했습니다.

 

교체하고 나니 바닥을 따라 올라오는 소음이 확 줄었습니다.

 

135,692km 교체

 

타이어를 교체하고 나니 다른 문제에 봉착했네요.

 

추가적인 문제

 

교체하는데 엔지니어분이 디스크에 동심원이 너무 깊숙이 파여 교체가 시급하다고 하는데, 앞 2개분 교체하는데, 30만 원 초반 말씀하셔서 다음에 하겠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갑자기 추가 비용을 이야기하시면 감이 없어서 확인이 필요합니다.

 

열심히 블로그를 뒤져보니 앞뒤 브레이크 디스크 및 패드 교환에 40만 원 안쪽으로 해결이 될 것 같다는 글이 있습니다.

 

다음에 하기로 결정하고, 또 열심히 검색을 해보았습니다만, 아직 시간이 있어서 봄에 드레곤볼을 모아서 공임나라로 고고싱 해야겠습니다.

 

디스크 교체도 필요

 

 

추가 부품의 가격 및 스펙

 

모비스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부품번호를 알아냈습니다.

 

모비스 고객센터는  8시 30분~17시 30분까지 운영되는 것 같습니다. 18시 이전에는 부품에 대한 상담은 해줍니다. - 상당히 친절하시네요.

차대번호를 불러드리니 부품번호를 찾아주시더군요. 재고 위치까지 확인을 해주셨습니다.

 

부품번호 및 가격

 

앞 디스크 : 51712-3K010 가격 : 56430 원

뒤 디스크 : 58411-3S000 가격 : 42240 원

 

순정품을 구매할지 모르겠으나 확인은 했습니다.

 

추가적인 글은 드레곤볼을 모아서 공임나라에 가서 교체를 할 때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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